웃어야 허브
사람이 사는 이야기들은 수학처럼 딱 떨어진 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나는 지금까지 들었다. 상식이 무색해지고 틀린 답은 없는 곳이 그곳이라고 나는 들었다. 10시간전
사실 그가 하는 말에 있어, 그것을 믿거나 동경하거나 아니. 긍정적인 태도였던 적은 이미 고대의 기억이 되어버렸다. 10시간전
학원에서 '어? 지진아냐?' 라고 다들 당황했으나, 마침 식당아주머니가 급식카트(?)를 밀고오셔서, 아 저 소리였나 하면서 웃으며 넘겼었다. 근데 진짜 지진이었다니. 11시간전
역시나, 사람이 좋아서 사람이 싫다. 오후 10시 23분
몇 십분이고 고심해서 만든 말을 잊었다. 그리고 다시 떠오른 말을 쓰려다 또 다시 잊었다. 머릿 속이 복잡하다. 오후 10시 4분
봄옷에 겨울을 걸치고 오후 12시 17분
무식한 방법이라 끝없어 보이는 것이 오히려 빠를 수 있다. 오후 10시 43분
아득해서 닿을 수가 없다. 오전 8시 32분
꿈 아닌 꿈에 함께하지 않은 너를, 보내진 않았다. 오전 7시 59분
겨울에는 롤러코스터 캐스커 등 기계음이 들어간 노래가 더 좋고, 가을에는 뜨끈뜨끈한 기타랑 걸걸한 보컬의 시끄러움이 좋다. 봄에는 오지은의 노래처럼 사람 목소리가 진한 노래가 좋고, 여름에는 사람 목소리가 깨진 노래가 좋다. 오후 10시 23분
그렇게 살아, 그렇게 믿고, 그렇게 생각해. 그리곤 변화를 듣지 말고 생각을 움직이지 않으면서 앞만 봐. 그렇게 믿고 살아봐. 오후 9시 47분
절식 오후 10시 58분
드디어 그 공책을 쓸 때가 온 건가. 집중 해야하는 것도 있는데, 꽂히는 것들이 있다. 오후 10시 26분
더 느끼게 해줘. 오전 12시 18분
(내용없음) 오전 12시 1분
손톱의 적자삼우! 오후 11시 52분
내가 잔인함과 비유가 보다 강했더라면 그네들의 성대를! 오후 5시 3분
코끼리 두 마리 오전 1시 43분
냠냠! 오전 1시 12분
언뜻 생각해보면 꿈 속 선명한데, 생각하고 또 생각하려고 하면 할 수록 기억이 흐려진다. 내가 꿨던 꿈을 진짜라고 생각하면서, 정말로 '현실적'인 고민들까지 했던 나는. 돌아오기 싫었더랬다. 악몽은 다른 게 아니다. 끔찍하고, 끔찍한 하루와, 꿈과 다시 밤 오후 10시 15분
오늘의 너는. 잡기도 전에 손안에서 녹을 것 같고,쌓이기도 전에 발목을 적실 것 같다. 오전 8시 34분
그 꿈은 현실인줄만 알았다. 혹은 현실이길 바래 꿈이길 애써 잊었다. 꿈에서 깨어나고 또 깼다. 오전 8시 10분
왠 개가 지 밥먹는걸 봤다고 뺏는 줄 알고 짖더라. 오전 8시 5분
Hub님은 2007년 9월 18일부터 59명과 1,990개의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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