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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October 28, 2009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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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009
작년, 집에서 가져온 음악테잎 박스를 열어 파일로 전환하고 싶은 테잎들을 골라냈다. 윤명운 등의 노래를 들으며 소주를 마셨다. 근 10년만에 듣는 노래들. 감상이 남다르다. 빨리 파일 전환해서 아이팟에 넣고 들어야지. 문제는 제대로 재생이 되는 플레이어가 없다는 것. PM 11:19
어제 잠깐 만난 아저씨는 나더러 '소주가 안들어가면 딱딱한 사람'이라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하셨다. 매일이 피곤하여 멍해 있어 그렇기도 하겠지만, 솔직히 불편하다고 느끼면 마음이 딱딱해진다. 물론 술이 들어가면 돌변하기는 한다. 아주 가끔은 나쁜 사람이 되기도 한다. PM 06:36
어제 밤새 하나, 오늘 오후에 두 편. 드디어 스크리너 자막 작업이 다 끝났다. 이제는 큐타이틀 자막이랑 다큐멘터리 비디오자막 하나 작업하면 된다. 근심을 하나 덜었다. conor, 스크리너 자막 작업 하느라 수고 많았어. DVD 만드는 거 부탁할게. PM 05:59
선물을 하려고 책을 하나 샀다. 10년도 더 전에 읽은 책이라 내용은 기억이 안났고 제목과 작가만 기억하며 충동구매를 했다. 내용이 궁금해서 잠깐 읽어보았는데 주려고 한 사람에게 선물하기엔 적합하지 않은 내용같다. 비꼬는 듯 보일까봐. 그래서 그냥 가지고 있다. PM 04:57
nick 님은 단편영화를 온라인에서 상영하는 유에포를 운영하고 계시답니다. 현재 907편의 작품이 서비스되고 있고, 요금은 후불제랍니다. 영화를 보고 영화가 좋으신 분은 자발적으로 요금을 납부하는 제도에요. PM 02:11
오늘의 출근음악. 윤명운의 내모습 본적 있소?와 “어떤 하루”. 기타와 하모니카 연주, 그리고 무심한 듯 부르는 창법이 매우 매력적인 곡이다. 윤명운의 앨범 중 네번째 앨범은 합법적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참 좋다. 나머지 앨범도 자주 듣고 싶다. PM 02:02
회의가 끝났다. 이제 사무실로 돌아가서 일을 하자. 일을 하자. 상쾌한 하루가 되자. PM 01:57
팔팔하진 않지만, 멀쩡하게 아침 출근 완료! 오늘도 음. 빡센 하루. 아침부터 회의랍니다. AM 11:17
작업 끝. 새벽 5시. 정말 시간이 많이 걸리는구나. 5시간이나 걸리다니. 이제 집에 들어가면 한 3시간은 잘 수 있겠다. 휴우. 힘드네. 해 뜨면 해야하는 일은 해 뜨고 하자. AM 04:59
이제 5/6을 마쳤다. 새벽 4시. 아프던 뒷목은 심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서늘한 느낌이랄까? 점점 멍해진다. 잠을 푹 못자서인지 하루 종일 멍하다. 오늘 오전 회의 시간에도 멍하겠지? 그나저나 오늘 오전에 넘기기로 한 일들을 다 못해서 죽을 맛이다. 다시 담배 한대. AM 04:04
다시 1시간 30분이 흘렀나. 작업은 반 정도 진행되었다. 이번 핑크영화는 베드씬은 없고, 대화만 무진장 해댄다. 어떻게 영화를 골라도 이렇게 말만 많은 영화를 골랐다냐. 다시 좀 쉴까? 계속 할까? 좀 쉬자. AM 02:29
뒷골이 땡긴다. 최근에는 별로 안그랬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럴까? 이제 작업은 1/4 정도 진행되었다. 아휴. 커피 한 잔과 담배 한 대가 필요한 시간. 잠시 쉬자. AM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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