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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09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100원 짜리 뽑기했다. 작은 트럼프카드와 총, 하트모양 지우개가 나왔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느티나무 정원에서 다람쥐도 봤다. 키가 크는 점프볼에 살짝 매달려도 보았다. 운동장 한 바퀴도 돌고. 책가방 던져놓고 놀고 있는 아이가 이뻤다. PM 11:24
산을 넘어 걸어간 삼청동은 못쓰게 변했다는 느낌. 우후죽순 늘어난 정형화된 식당과 카페. 사람이 밀리는 동네. 조용하던 옛 느낌과는 사뭇 달랐다. 부암동과 성북동은… 그 물결을 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PM 11:19
오늘의 좌표 - 나폴레옹제과.성당.길상사.대사관저골목.일상.문방구.성북초교.와룡공원.삼청동.항아리수제비.안국동.부암동.청운공원.인왕산에서굴러온바위.부암동산모퉁이.정혜사.신영동앞체육시설.쌀빵집.구기터널직전세방향육교. / 오늘 본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능. PM 10:48
book
독자적 성격을 가진 개체들이 모여 전체를 구성하는…Hans Scharoun의 베를린 필하모니 홀. / 고독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스스로를 발견하게 되는…Luis Barragan의 침묵의 공간. / 우리는 너무도 쉽게 짓고 너무도 쉽게 허무는 것 아닌가. AM 02:06
오직 나를 위해서만 살아달라고 나를 잊어선 안 된다고 차마 소리내어 부탁하질 못하겠어요…… AM 12:28
Climacteric - gomuband 음악도 글도 자기를 녹이는 일… AM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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