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100원 짜리 뽑기했다. 작은 트럼프카드와 총, 하트모양 지우개가 나왔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느티나무 정원에서 다람쥐도 봤다. 키가 크는 점프볼에 살짝 매달려도 보았다. 운동장 한 바퀴도 돌고. 책가방 던져놓고 놀고 있는 아이가 이뻤다.
PM 11:24
오늘의 좌표 - 나폴레옹제과.성당.길상사.대사관저골목.일상.문방구.성북초교.와룡공원.삼청동.항아리수제비.안국동.부암동.청운공원.인왕산에서굴러온바위.부암동산모퉁이.정혜사.신영동앞체육시설.쌀빵집.구기터널직전세방향육교. / 오늘 본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능.
PM 10:48
독자적 성격을 가진 개체들이 모여 전체를 구성하는…Hans Scharoun의 베를린 필하모니 홀. / 고독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스스로를 발견하게 되는…Luis Barragan의 침묵의 공간. / 우리는 너무도 쉽게 짓고 너무도 쉽게 허무는 것 아닌가.
AM 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