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싶어서 친구 동네에 불렀다 열쇠 안갖고 나와 결국 친구집에 가 술마시고 아침에 왔는데 주인집에 전화거니 저녁에나 온다고. 결국 동네에 버려진 쓰레기로 유리창 깨고 집에 들어가려는데. 처음 보는 선량하게 생긴 옆집 주민이 나를 보며 '괜찮아요?'라고 물었다.
AM 08:48
자전거를 창고에 집어넣다 족히 1kg은 넘어 보이는 삼단 자전거 자물쇠를 발등에 떨어뜨렸다. 집에 그 흔한 맨소래담, 파스, 얼음 하나 없어 육개월전인가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호박을 꺼내어 발등에 대고 있다. 문득 부어오른 내 발등이 슈렉처럼 변하지 않을까 두려워졌다.
AM 0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