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n indian 'psychic chasms'커버에 있는 모든 색의 셀로판지를 겹쳐 귀에 대고 바라보는 듯한 사운드. 지난 여름 해수욕장에서 잃어버린 내 동전은 누가 주웠을까 생각하며 들으면 좋을 듯 하다. 비록 지난 여름 내 몸에 닿았던 물은 아리수가 유일하지만
AM 07:44
이걸 보니 한국판 지풍화 베스트 앨범 해설지에서 '흑인 밴드 치고는 연주를 잘한다' 따위의 표현을 본 게 생각난다. 좀 까고 싶었는데 누군지 이름도 안 나와 있더라. 나우누리 음게 키워 성선생은 big mountain보고 '미국 토종 레게'라 하질 않나.
AM 11:03
근 24시간동안 별 그럴듯한 걸 먹지 못한 위 속에 무언갈 채워 넣고, ono yoko의 레코드를 턴테이블에 걸고, 지은씨와의 담배내기 가위바위보에서 이기고, 신촌 대로 레이싱에서도 승리했다. 이 모든 것들이 모여 나를 조금씩 기운차리게 했다. 하지만… (이하생략)
AM 04:25
(2009년도에 발매된 음반에 한정지어) pains of being pure at heart를 듣다 물리면 이 음반을 들으면 좋을 것 같다. 근데 둘 다 음반을 통채로 듣기엔 (각자 다른 의미에서) 지겹고 한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놓고 셔플로 돌려 들어봐야지.
AM 12:39
아무리 각기 다른 리믹스라곤 하지만 같은 노래가 네다섯곡 수록된 12" 싱글을 끝까지 듣는건 귀에게 미안한 일. 하지만 몇번을 들어도 귀가 팔짝팔짝 놀라는 싱글도 있는데 최근엔 buraka som sistema의 'sound of kuduro/kalemba'가 그랬다.
PM 0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