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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한계에 심히 부딪히고 있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경우는 없다. 표현의 능력의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있을 뿐이다.
때때로 세상이 너무 크다고 느낀다. 좁은 버스 좌석에서 창밖을 내다보며 세상의 크기를 가늠해보려다 제풀에 먼저 질려버리고는, 결국 늘 맴도는 세상의 가장 작은 구석 한켠을 맴돌다가 또 밤이 되면 기껏 몇뼘 되지 않는 이불로 몸을 가리고 또 하루를 시간의 끝에 묻는다.
가장 모순적인 것은 세상에 그리도 모순적인 일이 많다는 점이다.
기타 잘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