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 풍경은 평화롭다. 밤에 태풍이 올지도 모른다는 거, 믿기 어렵네. 저렇게 평화로운 풍경도 한 순간 휘둘리겠지. 창밖에 숲이 있으면 저절로 날씨에 민감해지게 된다. 잘 휘둘리는 나무들. 하지만 늘 다시 평화로워지는 나무들. 오늘 하루는 저 나무들처럼 바쁠 예정이다.
AM 09:12
아아앙! 나도 노래방 가고 싶었단 말이다! 노마님의 노래도 듣고 나박님의 춤도 보고 렌님의 트로트도 듣고 놀아나고보고 싶었단 말이다! 아. 의지있는 여인 되기 어렵네. 열두시까지만 마시겠다고 내심 약속했더니 2차 노래방을 못 따라가는 애로가 생기네 흑흑.
AM 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