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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September 20, 2007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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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007
카포에라를 하루 빠졌더니, 일주일간 운동을 못한 셈이 되었다. 지난주 금요일의 전어와 대하부터 시작해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폭식으로 달렸더니 딱 일주일간 딱 3kg 늘어나버린 몸무게. 과연 오늘 카포에라를 하러 가면 몸이 굽혀지기는 할까? PM 12:05
요즘 피곤이 잘 안풀려서 종합비타민제를 먹어볼까, 우루사를 먹어볼까, 박카스를 박스째 대놓고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냉장고 서랍에 가득 차 있는 홍삼엑기스가 떠올랐다. 그러고보니 명절 때마다 선물을 보내주던 사보에 연재를 그만두고 처음 맞는 명절이구나. 왠지 아쉽네. AM 10:17
나, 낙천적이어도 너무 낙천적인 거 아닌가? 집이 경매에 넘어가서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판국에 서점에 서서 인테리어 서적들을 들추어보며 흐뭇해하다니. 갑자기 예쁘게 하고 살고싶다는 욕망이 용솟음친다. 집에 막 정이 붙는다. 아이고. AM 01:02
저녁, 여의도 파스꾸찌에서 놀고 있는데 갑자기 정전. 잠시후에 불이 켜졌지만, 알고보니 무슨 사고로 그 일대 전기가 모두 끊긴 것이었다. 자가발전기가 있는 가게들만 다시 불을 켠 것. 그런데 왜 화장실은 불은 안켜지냐고. 수위아저씨한테 회중전등 빌려서 겨우 갔다왔네. AM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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