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오래 살면서 “온식구가 우르르” 어디 가는 거, 진짜진짜 드문 일이 되었는데 오늘 문득 저녁먹으러 언니네 식구들에 묻어서 온식구가 우르르 몰려가 보쌈을 먹고 오니, “명절같다”는 형부의 말이 실감난다. 덤으로 청운공원에 가 배드민턴 치며 놀다. “외식”같은 외식.
PM 06:15
집안청소를 깨끗이 해놓은 뒤에야 외출한다는 친구가 있어 무지 신기해했는데. 사실 아침에 나갈 때는 보통 정신없이 뛰쳐나가게 되지 않나. 그런데 요즘 내가 그렇게 하려고 노력해보니, 이것 참 괜찮다. 뭔가 하루의 맺고 끊는게 분명해지는 느낌. 더구나, 집에 가고싶어진다.
AM 0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