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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008
부암동 일기 29. 세수도 안 하고 잽싸게 집에 가서 목욕해야지 하면서 추레한 몰골을 감추느라 택시타고 집앞까지 왔는데 횡단보도에 사람들이 잔뜩. 부암동 출사나오신 분들이셨는데 그중에 두 분이나 아는 분이었네. 백만년만에 만나뵌 분들에게 보여준 모습이 개추레라니. 췌. PM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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