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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007
뉴스를 두 눈 뜨고 차마 볼 수가 없다. 새카만 기름을 뒤집어쓰고 큰 눈을 껌벅이며 가쁜 숨을 내쉬는 새들과 시커먼 갯펄에 머리를 묻고 더이상 숨쉬지 않는 새들. PM 11:00
나의 인간관계를 의심케하는, 돈내라는 이메일 청구서로만 가득한 개인 메일함. 그 수많은 상업메일 틈바구니 속에서 반짝 빛나는 메일 하나. 직접 만든 음악이라며 선물을 보내주셨다. 너무 좋구나~! PM 10:10
근 석달만에 다시 운전대를 잡은 날. 운전대를 잡았다기보다는 엑셀~을 다시 밟게된 날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할 듯. 마치 나무로 만든 나막신인 듯 발의 감각은 무디고 예전처럼 힘주어 밟기도 버거웠지만. “드디어 자유를 얻었구나”라는 감격이 더 컸던, 오늘은 기쁜 날. PM 09:03
가끔 '세상'이 넌덜머리날 정도로 싫어질 때. 아쉬움 따위는 절대 품지 않으리라. AM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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