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노약자석이 비어있길래 나이드신 분 앉으시라고 일부러 서 있었는데 어떤 시퍼렇게 젊은 여자가 타자마자 낼름 - 마치 아줌마 지하철 의자 노리는 것처럼 - 그 자리에 앉더이다. 어르신 몇 분이 그 여자랑 같이 탔었는데…그분들도 꽤 씁쓸해하셨을까요…-_-;
AM 12:42
늦은 퇴근길 햄버거 하나 달랑 사들고 집으로 걸어오는데, 강아지인지 고양인지 모를 갈색 덩어리(?)가 차도에 쓰러져 있더군요…맨 손으로 질질 끌고 와 한 쪽에 가지런히 놓아주기에는 제 용기가 부족해서 그저 다음 생에선 좋은 곳으로 가라 빌어주고 왔습니다.
AM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