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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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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Dec 2008
난 말은 참 잘한다. PM 05:36
26
Dec 2008
엄청나게 심각할 정도로 아프지 않으면 그냥 아프다 신음소리만 내면서 나를 몰아세워. 몰아세워서 정신이 없어지면 왠지 모르게 아픔이 사라진 것 같거든. 근데 다들 알다시피 그게 아냐. 더 아프게 함으로써 그 전의 아픔을 그 아픔으로 인지못하게 되는거지. 날 속이는 거야. PM 10:20
별로 미련도 없어. 라지만 난 항상 질척거리지. 매사에 그래ㅋㅋ 되게 쿨하고 잘난 척 해대지만 말야. 전혀 그렇지 못해. 그리고 되게 약해빠져서는 모조리 상처도 받고 하지만 그 상처를 모른 척 하면서 눈을 돌려버려. 그러다가 아 아파. 아프다. 이렇게 지껄이지만 PM 10:18
뭐 영화도 몇 편 보고 그러다가 왠지 뭔가 싸지르고 싶었는데 그 때 마침 미투데이에 들어온 상태였더란 거지. 왜냐면 내 미친 중 어떤 사람의 근황이 문득 궁금해지던 찰나여서 막 보고 있었거든. 그래서 충동적으로 정지 풀고 이렇게 지껄이고 있는 거야. PM 10:17
드러내면 데여. 다들 그래. 왜냐면 이상하잖아. 항상 유연하던 애가 갑자기 유연하지 못한 말들을 자기에 대해서 해버리니까 당황스러운거지. 뭐 그래. 나도 이해해. 걍 이리저리 어수선한 상황들 속에서 어수선한 마음에 어수선한 부담들에 짓눌려 피씨방에서 이것저것 하다가 PM 10:16
ㅋㅋㅋㅋ 나 되게 피곤하게 인생 살아. 걍 편하게 긍정적으로, 그거 남한테는 돼. 환경한테는 돼. 다 되는데 내 내면에는 안된다 ? 그래서 다들 내가 꽤나 어른스럽고 강하고 유연하고 긍정적이고 똑똑하다고 생각해. 난 내 내면에 대한 내 주관을 잘 드러내지 않거든 ㅋㅋ PM 10:14
심지어는 날 되게 부러워한다 ? 나 나름 부러움 사는 녀석이야ㅋㅋ 노력했거든. 부럽게 만드려고 꽤나 노력했어. 노력가야. 근데 말야. 그런 것따위로 괜찮아괜찮아거리면서 내 썩은 걸 덮어서 모른 척 하기엔 난 너무 회의적이야. 그것도 나에 대해 회의적이야. PM 10:13
그래서 힘들어. 썩어문드러졌는데 그걸 내보이면 안돼. 보이더라도 장난스럽게 가볍게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드러내야지. 그게 말야. 어쩔 수가 없어. 난 썩어문드러졌지만 한편으로는 꽤나 단단하거든. 나름대로는 잘해나가고 있어. 강하기도 하고 정상적이고 PM 10:12
후아 뭐 여튼 ㅆ 답답해. 무지하게 답답해. ㅋㅋㅋㅋ 이걸 어쩌나. 병원에 가야 하는데 못가고 있어. 정상인이긴 한데 사실 다들 정상인이지만 제대로 된 사람은 적잖아 ? 나도 마찬가지로 좋게 보면 제대로 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썩어문드러졌거든. PM 10:11
서울에 친구들도 꽤 있고 친척들도 있는데 뭐랄까 완전히 편하진 않아. 왠지 신경쓰게되지. 신경안써도 될만큼 편한 애들은 뭔가 아직 바쁘더라구. 연말이랑 연초에 친척집 돌아다니더라구. 아님 아직 합격못한 애들도 있구 말야. 친척들은 그리 많이 친하진 않아. PM 10:09
금토일 중 하루는 원래 교보문고가서 하루종일 책읽으려 했으니까 그 날은 그렇다치고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일본어는 책으로 사서 걍 가볍게 읽으면서 응용할거구 토익은 학원 좀 알아보려고 해.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정도는 안가본 곳 돌아다니려 하거든 ? PM 10:08
그래서 월화수목 매일 여덟시간씩 봐주고 금토일은 시간이 남아. 원래 학원을 다니기로 했었지. 토익이랑 일본어 다니려고 했었어. 근데 다니지 마래. 학교가서 수업으로 듣고 지금은 경험을 하래. 많이 보고 돌아다니래. PM 10:07
뭐랄까 크로키랄까 같이 놀고 먹고 돌아다니면서 내가 그림도 그려주고 그럴 사람이 많지 않아. 2월 초까지 서울에 있을 것 같단 말야 ? 왜냐면 내가 알바를 하기로 했거든. 미술학원 강사 알바야. 시급이 9000 원정도야. 짱이지 ? 일이 되게 쉬워. 거저 먹는거지. PM 10:06
학원에 같이 그림 그리던 애들이 나 조치원 가게 되서 안타깝다고 그럼. 그림 조낸 잘그리는데 그거에 비해 좋은 대학 못갔다고, 아니 애초에 수시로 붙어버려서 정시로 좋은 대학 못쓰게 되었다고 진짜 아깝다고 그런다 ? 사실 나도 아까운데 걍 만족해야지 뭘 어쩌겠어. PM 10:04
오늘 밤새도록 창원에 있는 친구 미술학원가서 그림 그리는 거 가르쳐주기로 했는데 그 쪽 학원 선생들이 외부인 들어오는 걸 꺼린다고 해서 일부러 수업 끝날 때까지 피씨방 와있음. 많이 지루함. 난 컴퓨터가 싫어. 뭐라도 배우는 게 아니라면 말여. PM 10:03
컴퓨터 포맷할 때 내 음악 왕창 날아감. 애니매이션이나 영화는 그렇다치고 음악 날아가서 복구해달라고 삼촌에게 말해야겠음. 그 음악 없으면 걍 컴터 새로 살거고 복구해내면 그 컴터 기숙사 들고 갈거임. PM 10:02
엄마가 예전 남자친구가 나한테 보낸 연애편지 다 읽고 버렸다고 함. 짜증났지만 참았었는데 계속 아직도 만나는 줄 알고 만나지 말라고 꼬투리 잡아대서 아주 착하게 문자로 공손하게 그러지 말라고 했음. PM 10:02
그래도 서울 갔다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이 다 살 빠졌다 그랬음. 그래도 더 빠져야함. 혼자 생활하면 잘 못먹게 되는 듯. PM 10:00
살이 쪄서 그런가 가슴도 커졌음. 덕분에 속옷 사기 좀 많이 까다롭다. 원래 까다로왔는데 진짜 까다롭다. PM 10:00
18
Dec 2008
으하하하하허나임ㅎ;더자ㅣㅎ;더ㅏㅣㅁㅎㅈ;ㅓ라ㅣㅁ;ㄴㅇㅎ ㄴ머하딤;ㅎ더ㅏ짐ㅎㄴ AM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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