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Ruby가 각광받던 시절, 클로져가 마치 프로그래밍 언어의 최첨단인 동시에 필수적인 기능인 것처럼 여겨지고 호들갑을 떨었던 적이 있었다. 별로 이렇게까지 말하고 싶진 않지만 CPS 범벅 비동기 I/O 코드들을 보자면 코루틴이 그 다음이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3 hours ago
APNS 때문에 어쩔 수 없이 Objective-C 코딩을 몇년만에 해보고 있는데 (2004년도 쯤에 했던 것 같은데…) 역시나 느끼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스크립팅”할 수 있는 플랫폼을 디자인할 때는 초기 선택이 매우 큰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사실.
PM 09:41
비슷한 기능의 서비스가 매우 많다. 목적이 겹치는 소프트웨어가 여러개 있다면 하나를 골라서 쓰면 되지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기능이 어떻든 하나만 쓸 수가 없다. 아는 사람들이 있으면 동시에 여러 서비스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것도 일종의 공해 비슷한 건가.
PM 09:47
이런 저런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져봤지만, 표준 라이브러리의 컬렉션 디자인 및 구현이 가장 뛰어난 언어는 다름아닌 Clojure. 뿐만 아니라 동시성 모델도 내가 본 언어 중에서는 Erlang과 함께 최고 수준. 다만 사람들이 Lisp이라서 다가오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AM 06:32
최근 몇년 사이에 정말 많이 듣는 단어가 바로 ‘감성’이다. 그리고 들으면 들을수록 거북해지는 단어이기도 하다. 세상 어떤 물건, 어떤 모습에도 감성 따위는 없다. 감성은 그저 내면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다. 감성 디자인, 감성적인 기술, 그런 것은 어디에도 없다.
PM 0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