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 1742년 더블린 초연판본. 발매 소식 듣고 사야지 하던 음반을 이제서야 서현 바오로딸에서 구입. 한국에 시대악기 연주단체가 카메라타 안티콰만 있다고 말할 순 없지만, 이렇게 이런 '큰' 녹음을 낼 수 있는 단체는 유일하다고 자부한다.
PM 08:02
유머는 조금 약하고, 감정선이나 정서도 따라갈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호평도 꽤 보이네. 소품처럼 보면 나쁘지 않고, 특히 SF애니메이션의 가벼운 에피소드 한 편 보는 기분. 그리핀 캐릭터는 흥미로우나 전체적으로 보면 그 캐릭터를 빌어 너무 쉽게 간 듯 하다.
AM 11:16
이번주 씨네21 칸 중간결산 특집 기사는 교열, 편집에 주어진 시간이 너무 촉박했는지… 미하엘 하네케 영화 표기도 아모르와 사랑을 왔다갔다하고, 레이가다스 영화 제목은 라틴어 칼뱅주의 모토를 가져온 것(“어둠 뒤에 빛이 온다”)인데 '테네브라의 빛 이후'라고 표기.
AM 10:10
낮에 있던 카페에서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G장조 1악장의 유명한 도입 주제부선율을 가져다 맘보(…)로 만든 곡이 흘러나오길래 무척 듣고 싶어져서 이 오밤중에 정말 오랜만에 CD 꺼내 듣는데. 갑자기 이 템포가 적응이 안되고… 그래도 좋다. 40번 1악장은 각별하다.
AM 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