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이산화탄소절감 뿐만이 아니다. '에코' 전 분야에 있어서 한국이 일본에 상대가 되지는 않을 거다. 게다가 승용차 요일제는 환경적인 효과보다는 교통량 감소에 그 목적이 있는거 아닌가… - -; (물론, 앞으로 한국이 노력해서 정말 일본의 라이벌이 되도록 해보자…라는 마인드일거라고 아주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기는 하겠지만.)2008/07/10
Anonymous님, 맞습니다. 우리 누나는 일본이 자기네가 '선진국'이라는 것에 신경을 써서 에코쪽으로나 다른 쪽으로나 좀 과하다 싶게 노력하는 측면이 있다는 견해를 보이더군요. 실제로 재력과 뒷받침이 될만한 기반시스템이 있으니까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겠고요..2008/07/10
글쎄요.. 과하다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교토 의정서에서 논의했었던 배출권 문제를 비롯해서, 멀지 않은 미래에 도래할 에너지 대란 등을 일찌감치 대비하고 있는 것이겠죠. 현재의 기득권(경제적이 됐건, 정치적이 됐건)을 “에코”라는 키워드를 통해 더욱 더 공고히 하겠다는 그들의 노력이겠죠. 특히 단순히 밖에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자국민들에게 세뇌에 가까운 에코 키워드 퍼뜨리기의 노력들을 볼때마다 그런 느낌을 받게 되더라구요.2008/07/10
Anonymous님, 네. '과하다'라는 건 일반국민들의 그 세뇌에 가까운 '에코' 실천과 관련된 표현이었어요. 좀 부자연스러울 정도지 않습니까? (물론 신경안쓰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사회분위기가 그야말로 옆에서 보면 무서울 정도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자생적이고 적극적인 동의라기 보다는 좀, 뭐랄까, 주입적인 느낌이 나기도 하고.2008/07/10
원래 일본의 사회 분위기가 “집요함”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 않나 싶어요. 아마 일본인들은 그러한 부자연스러움에 오히려 익숙해져 있지 않을까요? 여담입니다만, 일본의 독특함(혹은 창의성?)은 바로 이런 “집요함”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D2008/07/10
듣고보니 그것도 그럴 듯 합니다만…(영국에서도 느꼈던, 섬나라들 특유의? '집착력' 같은 것이 떠오르네요) 그래도 저런 것은 '개인적'이라기보단 '몰개인적'인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도 역시, 에코에도 '집요'하게 파고드니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는 것이겠죠.. 으음.2008/07/10
[이제 정말 자기 전 마지막 리플이에요;;] '일본학'을 다루던 과목을 교양으로 들었던지가 오래되놔서 기억이 잘 안나긴 하지만, 어쨌거나 일본 사회를 직접 접하기 힘든 저 같은 경우에는 결국 일본 국민/사회의 '특성'에 대한 통찰은 '일본학 개론' 정도의 인식에서 크게 벗어나진 못할 것 같아요.(틀에 박힌 인식에서 간신히 벗어날 정도?) 문화인류학적인 관점이라면 좀 다를 수 있을까요? 잘 모르겠네요. 암튼, 저는 그래도 일본인들에게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집요함'이 지극히 개인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질 때 개성적인 것이 되고, 개성적이기에 긍정적인 점도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2008/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