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한 프랑스 여성과 친구가 됐는데, 프로필에 10개 언어를 안다고 써놨다. 나한테 보내는 쪽지도 한국어를 쓰는데(무려 나는 쓰지도 않는 ㅋㅋㅋ 같은 표현도 쓴다), 그 아가씨 담벼락을 보니 정말 여러 사람과 여러 언어로 대화를 나누고 있더라.
11/01/13 23:55pm
그러다가 결국 제 다리에 걸려 쓰러지던데, 손가락으로 V하면서 몇개냐 물어보니 세개? 두개? 이러더라. 부축해서 근처 편의점에 앉혀놓고 따뜻한 꿀차 한잔 사서 쥐어주고 왔다. 편의점 알바에겐 저 상태로 집에 보내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고 왔다. 오늘 정말 춥다.
10/12/24 01:25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