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열심히 술을 마시고 이야기하면 이야기하는 대로 맞춰주고 먹고 취하는 중이다. 성격이 나쁜 탓에 택시 이용에 불편을 겪고 여러가지로 기분이 좋지 않지만 뭐 어떻냐 싶기도 하다. 최대한의 예의를 감싸 행동하지만 나를 내버려 두지 않는 건 뭣 때문인지_
12 hours ago
JungleS군에게 받은 생일 선물 저금통!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눈을 뗄 수 없었던 불쌍한 존재였는데.. 아, 정말 예쁘고 귀여운 가오나시. 손에는 동전을 쥐게 할 수 있어서 더 엄청난 큐티 포인트를 가졌다. 사진으로 보자마자 갖고싶었는데! 고마워!_
21 hours ago
아침 11시나 되어야 잠에 드는 요즘. 불면마다 붙던 감정의 수식어는 더 이상 생각나지 않는다. 밥도 먹지 않고 안주나 술을 먹고 지내기를 몇 주째, 책 조금 읽고 잠을 늦게 자고 술마시고 웃고 떠들고. 허비하고 있는 시간이지만 위태로우면서도 편하다. 큰일났다_
AM 09:49
재작년, 겨우 한 번 내린 눈으로 베란다에 주저 앉아 만들었던 눈사람. 맨손으로 주물거렸던 차가운 눈의 결정(結晶)들. 내리기 어려운 결정(決定)들도 이렇게 조물거릴수 있었다면 나는 좀 더 나를 예뻐 할 수 있었을까. 이미 조금씩 녹아버린 나를 생각한다_
AM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