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가진 건 쥐뿔도 없는데, 만났던 사람들은 다들 잘 나가는 사람들이었어. 첫 여친은 설경 다니는 의사 집안 외동딸이었고, 그 다음 여친은 국내 top-tier 조선사 임원 막내딸이었고, 지금 여친도 약사니까. 내가 조건 밝힌다기 보다는 내 주변 사람들이 다들 잘난듯.
AM 10:16
작년 일기장 정리하면서 지난 한해 동안 여자친구님과의 데이트 횟수를 세어봤더니 총 70번이었다. 꾸준히 줄어드는 중. 내 신분 때문이기도 했지만. 올해 챙겨야 할 기념일은 늦봄의 5주년과 늦가을의 이천일 정도. 둘 중 하나라도 쉽게 넘어가려고 했다가는 뼈도 못 추릴듯.
AM 09:54
히어로즈 이택근 ↔ LG 박영복+강병우+25억원 트레이드가 내일 발표 예정이라는 루머가 가득한데 마침내 히어로즈, 나아가 한국 프로야구가 막장으로 가자는거지? 제2의 쌍방울을 만들어보자 이거지? (내가 롯팬이라 황재균이 탐나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AM 12:08
아마도 내년 상반기는 고시원 생활 확정인듯. 난 방음만 빼고는 고시원 좋은데 왜 남들이 이렇게 말리지?; 욕실/화장실 청소 안해도 되고 손만 뻗으면 모든 물건이 손에 닿고 따로 살림살이 안사도 되고 공과금 공짜고 어차피 낮에는 도서관에 있을거라 괜찮을 것 같은데.
AM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