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탐이부님 만화가 다시 보고싶어 미투계정의 만화들을 한참을 깔깔거리며 다시 봤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성실한 연재, 다양한 시도, 점점 흥미로워지는 그림체와 표현력까지 배울 점이 많은 한 만화가의 성장을 SNS를 통해 꾸준히 보고있다는 것에 새삼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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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스물 다섯의 나는 그를 처음 만났다. 나보다 여섯살이나 많은 어른 오빠. 외롭지 않느냐고 물었다. 여자친구 없이 타지에서 혼자 살기 힘들지 않느냐고. 오빠는 외롭다고 했다. 취미도 없이 일만 하니까 더하다고. '회잿빛이야. 절대적 고독이야'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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