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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November 16, 2007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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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007
흥분하는데도 혈압이 떨어지나? 열받았는데 외려 손발이 차가워지네. PM 09:02
내 인생의 반은 길을 찾는 데 소비되고 있다 : 초행길은 한없이 헤매고, 지하철에서 반대편 전철을 타서 되돌아가고, 환승역에서 사람들 따라 아무 생각 없이 걷다 엉뚱한 방향으로 나가고, 만날 다니는 길도 못 찾아 또 물어물어 가고. PM 03:38
오늘 하늘 아주 좋아요. 구름 한 점 없이 맑디 맑음. 해지기 전에 산책들 하세요. PM 03:27
탕웨이, 79년생! 믿어지지 않는다며 나이를 확인했던 서른 살짜리 후배의 말. “우린 너무 막 살았나봐요.” PM 12:30
만원 버스에서 까까머리 중학생의 교복 소맷부리 단추에 목도리가 걸려 정류장으로 질질 끌려 나가다. 다행히 그 친구도 나도 원래 목적지가 같은 정류장이라 덜 당황하긴 했지만. 만원 버스의 굴욕, 췟. AM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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