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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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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008
고양이는 재밌어. 척추 쪽을 손가락으로 건드리면 움찔움찔하는데 예상과는 달리 머리 쪽에서 멀어질수록 반응이 커진다. 급기야 엉덩이를 콕 찌르면 마치 오르가슴에 전율하는 것마냥 등 전체로 파르르. PM 09:58
선풍기(안전살에 붙은 제 털)를 그루밍해주고 있는 해로. 하여튼 우스운 자식. PM 12:30
양복 웃도리 옆에 가지런히 벗어놓고, 멀찌감치 지나가는 행인도 들을 수 있게 코 골면서 대로변 화단 위에 누워 자던 아저씨/피곤에 절어 오뚝이처럼 좌우로 흔들흔들 정신없이 자던 택시 안 승객/우리 집 창문이 다 흔들리도록 문을 발로 차고 소리지르며 울컥하는 옆집 남자 PM 12:27
술냄새 진동하는 총알버스안 번호판은 뒷자리에앉아서 확인난해 AM 02:51
누가 내 주민등록번호를 훔쳐 썼다. 컬처랜드, 네이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견한 것. 무섭다기보다는 괘씸하다. v53456gv ← 혹시 이런 아이디 어디서 보시면 저한테 좀 가르쳐주세요. 제 주민번호 훔쳐쓴 도둑놈이에요. AM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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