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댄 이도 없는 보석금고가 도난경보를 미친 듯이 울리며 귀청을 때려서 몹시도 당황하며 경보를 끄려고 애를 썼으나 마음대로 되질 않았다. 금고를 탈탈 털어내니 그제서야 툭, 경보긴가 싶은 무언가가 떨어진다. 그때 문득 그 미칠 듯한 소음의 정체를 깨달았다. 자명종소리.
PM 12:34
뭔가를 강하게 표현하려고 고작 '최고'를 갖다 쓰는 건 운치도 없을 뿐더러 매사 경쟁심으로 무장한 이 동네 사람 특유의 촌스러운 경향이다 싶어 두 번 생각하고 쓰는데 그 말이라야 말맛이 살 것 같아 결국 써버릴 때가 많다.그 유치한 경쟁심이 우리네 솔직한 바탕인가 싶네
AM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