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로이어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미국애들이나 좋아라 하는 엉터리 싸구려 액션 소설 이지만, 난 좋아했다. 원제는 디스트로이어 인데, 옛날에 몇권 나왔다가 안나오더니 다시 난폭자 라는 이름으로 또 나왔다. 전 시리즈가 130권 넘는데 다 번역출판 하진 않을테지.
AM 04:58
많은 친구들이 (십년지기 친구 및 더 오래된 친구 조차도) 내가 첩보소설, 특히 냉전시대를 배경으로한 스파이 소설에 열광하는것을 보면 무척이나 놀라워한다. 로맨스에 열광하는건 당연하다고 보면서, '그런걸 좋아하는줄 몰랐어.' '어울리지않게 웬 첩보소설?' 라고들 한다.
AM 04:45
나는 누군가의 다른이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듣고, 그냥 그려려니 하고 입을 다물었다. 근데 다시 안볼것 같던 둘이 또 좋다고 같이 다닌다. 애도 아니고 나 원 참. 그냥 웃고 있다. 웃기밖에 뭘 더 하겠어. 그래서 적당한 거리감이 좋다. 난 겁이 많거든.
AM 04:15
나는 종로 한복판 에서 약간 왼쪽으로 있는 종로구청 근처 에서 서식하는데, 내 서식지 근처로 지나다니는 친구는 많지만, 최근들어 지나다 들러주는 친구가 줄어들고, 먼데로 가는일이 잦다. 집근처가 난 좋은데. 역시 종로는 담소 나누고 노는 장소로는 인기가 없어.
AM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