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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September 28, 2008 다음날
28
Sep 2008
Edith Piaf - Non Je Ne Regrette Rien (Live) 노래보다 가사를 먼저 접했더랬다. 처음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가슴을 치는 노래. AM 05:12
book
디스트로이어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미국애들이나 좋아라 하는 엉터리 싸구려 액션 소설 이지만, 난 좋아했다. 원제는 디스트로이어 인데, 옛날에 몇권 나왔다가 안나오더니 다시 난폭자 라는 이름으로 또 나왔다. 전 시리즈가 130권 넘는데 다 번역출판 하진 않을테지. AM 04:58
book
많은 친구들이 (십년지기 친구 및 더 오래된 친구 조차도) 내가 첩보소설, 특히 냉전시대를 배경으로한 스파이 소설에 열광하는것을 보면 무척이나 놀라워한다. 로맨스에 열광하는건 당연하다고 보면서, '그런걸 좋아하는줄 몰랐어.' '어울리지않게 웬 첩보소설?' 라고들 한다. AM 04:45
이 시간에 자지 않고 깨어 있으면 늘 생각이 많다. 특히 잡생각이. 그래서 여기가 좋다. 잡생각을 계속 짧게 풀다 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잠도 온다. 슬슬 자야겠다. AM 04:36
밤참으로 아삭 오이고추를 올리브기름과 발사믹식초 로 만든 소스에 찍어 먹었다. 하나도 안 맵고 상큼하니 맛있어~ 하나로 마트에서 사온 오이고추는 언제나 맛있다. AM 04:33
통인시장 기름떡볶기가 이천원 에서 삼천원 으로 오른 뒤에는 잘 안가게 되었다. 집 근처 (종로1,2가) 골목 안쪽 상당히 맛나는 떡볶기집 들이 아직도 천원 이천원 하는데, 삼천원 이라니. 삼천원 이면 낙원동에서 푸짐하게 해물 칼국수 한그릇이 가능하다. AM 04:30
보이차를 마시는데, 언제 마셔도 묘한 맛이 난다. 오늘 밤샘의 동반 '차' 는 보이차. AM 04:23
동생 결혼 상대자 때문에 아빠는 삐졌고, 엄마는 포기하셨다. 난 엄마가 나한테 쏟아놓을 넋두리를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다. AM 04:22
나는 누군가의 다른이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듣고, 그냥 그려려니 하고 입을 다물었다. 근데 다시 안볼것 같던 둘이 또 좋다고 같이 다닌다. 애도 아니고 나 원 참. 그냥 웃고 있다. 웃기밖에 뭘 더 하겠어. 그래서 적당한 거리감이 좋다. 난 겁이 많거든. AM 04:15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 때문에 가지 않는것은 스스로에게 더 피곤한 일이다. AM 04:11
이런저런 이유로 이사가고 싶은데, 내수동, 부암동, 가회동, 통인동 등지의 부동산을 돌아다니고 있다. 근데 왜이리 비싸냐. AM 01:10
나는 종로 한복판 에서 약간 왼쪽으로 있는 종로구청 근처 에서 서식하는데, 내 서식지 근처로 지나다니는 친구는 많지만, 최근들어 지나다 들러주는 친구가 줄어들고, 먼데로 가는일이 잦다. 집근처가 난 좋은데. 역시 종로는 담소 나누고 노는 장소로는 인기가 없어. AM 01:07
갑자기 생각났는데, 옛날에 문학개론 교수가 내가낸 과제를 읽고선 이렇게 마음이 따뜻한 착한 여자 한테 장가가야 된단다 라고 해서 엄청나게 기분이 나빠 했던 적이 있었다. 지금도 기분 나쁘다. 그뒤로 그 사람 매우 안 좋아 한다. AM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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