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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게 흐르는 강물, 거기에 박혀 있는 돌. 물이 흘러 모든 걸 쓸고, 바꿔도,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 돌. 많은 이들의 징검다리로 밟히는 돌. 그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이가 다시 밟을 때까지도 남아 있을 돌. 언젠가 사라지겠지만, 그것이 지금은 아닌, 징검다리 돌.
오후 7시 34분 (Seoul)
자기소개 난 징검다리 돌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징검다리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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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내가 한 손으로 일에서 이십까지 세는 걸 보면 사람들은 보통 수를 이상하게 센다고들 한다.
오후 5시 35분 (Seoul)
난 그냥 손가락을 펴서 세는 것 뿐인데 하긴 각 수마다 다른 모양을 부여하긴 했으니 특이하게 보이긴 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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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이 모두 꿈 같이 느껴지는데 어제의 나는 지금의 날 위해 무엇을 해줬고 지금의 난 내일의 나를 위해 무얼 해야 겠는가.
오후 12시 9분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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