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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010
기러기 아빠 사흘째. 집이 텅 빈 것 같다. PM 09:22
18
May 2009
15
May 2009
이제는 더이상 황석영을 즐겁게 읽을 수 없게 되었다. PM 04:41
5
Apr 2009
어제 아내가 건강한 우리의 아기를 낳았습니다. 새로운 여행이 시작됩니다. PM 04:26
23
Jan 2009
용기와 평화를, AM 08:33
7
Jan 2009
어우 목아퍼 AM 10:27
5
Jan 2009
내일은 내가 사진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돈을 받고 강의를 하게 된 역사적인 날이다. 사소한 문제점이라면 첫째, 수강생들이 현직 미술교사 서른 명이고, 둘째, 강의 시간은 여섯 시간 연짱이며, 세째, 연락을 받은 게 두 시간쯤 전이라는 거 정도이다. PM 08:43
27
Dec 2008
정말 환장하게 추웠던 오늘 새벽, 사무실에서 돌아오는 길에 술집 앞에서 싸우고 있는 남녀를 보다. 술 먹다 잠깐 나온듯 외투도 안 입고 악을 쓰면서 싸움을 하는데, 저게 과연 사랑의 힘일까 미움의 힘일까 젊음의 힘일까 골똘히 생각하다. PM 12:24
25
Dec 2008
새해에는 미친듯이 진지하고 처절하게 웃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 AM 12:19
20
Sep 2008
얼마전 아내가 아기를 가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마침 텔레비전 뉴스에서 이명박이 나오고 있었고, 평생 처음으로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뜨거운 우국충정의 눈물을 흘렸다. AM 11:06
4
Sep 2008
컬러 네가티브 필름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있다 PM 02:50
10
Aug 2008
일 년 반 동안 쓰면서 처음으로 카메라를 닦아준다. 그야말로 '업무용'으로만 쓰던 녀석인지라 별로 정을 붙이지 못했다. 생각해 보니 어떤 상황에서도 혹시 카메라에 문제가 있는 걸까 하고 의심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던 믿음직한 녀석이었다. PM 09:01
4
Aug 2008
개그와 농담의 힘으로 세상을 살아나가기로 마음먹었다 AM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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