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워.. 당신네가 나한테 준건 억압과 고집, 절망 뿐이야.. 넌 나한테 큰소리 칠 자격이 없어. 게다가 내가 왜 당신한테까지 걱정이란걸 해야하지? 당신이 강요한 그 소중하다는 생명을 억지로 끄집어냈으면, 왜 괴롭히는거지? 넌 단지 나한테 기대만 할 인간말종이야.
2008년 4월 10일, 목요일 오전 2시 15분 (Daegu) by 플라타너스 room 이야기 _효도는_여러분들이나_열심히_하세요_저한텐_해당사항이_아니네요_ 댓글 (0)책상을 내리친다. 쾅.쾅.쾅.. 손엔 피가 묻어나고 종이는 붉게 물들어가고 있다. 쾅쾅.. 일그러져 가는 표정은 나를 지치게 만든다. 더 강하고 더 빠르게. 쾅쾅쾅쾅.. 의욕적인 절제는 많은 것들을 일그러뜨려버린다. 나는 행복한 고통을 쓰라림으로 안고 몸으로 내리친다.
2008년 4월 8일, 화요일 오전 1시 17분 (Daegu) by 플라타너스 room 이야기 댓글 (1)해가 뜨고 달이 지고 책상 앞에 무의미한 연필만 15k RPM. 맥아리 없는 창문의 의자는 히프와 추락 중이다.
2008년 4월 4일, 금요일 오전 1시 39분 (Seoul) by 플라타너스 room 이야기 댓글 (0)분쇄기에 대가리를 쳐박아넣고 갈아ㅡ 아무도 가질 수 없는 녹슨 칼날의 희열을 느끼리. / 파리한 방속, 스위치가 올라간다. 위이잉ㅡ드득ㅡ. 턱에 걸려 멈춘 기쁨. 터져나오는 안도감. / 창문에 빨간 페인트. 고개를 들어 분쇄기를 쳐다보니 웃고있다. 나도 따라 웃는다.
2008년 2월 28일, 목요일 오후 10시 56분 (Seoul) by 플라타너스 room 이야기 댓글 (0)고개를 들고 거울을 본다. 네가 떠오르고 편두통이 뇌를 스쳐지나간다. stuck.
2008년 2월 25일, 월요일 오후 11시 5분 (Seoul) by 플라타너스 room 이야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