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업데이트 후의 느낌. 태그의 폰트가 커지고 줄간이 넓어져서 뭔가 촌스러워진 느낌. 글감으로 첨부했던 자리에 이미지가 빠지면서 휑해진 느낌. 그동안 글감첨부를 많이 안 쓴 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휑한. 사진 추가하면 숫자가 떠 있는 것 역시 복잡해보여.
1 hour ago노트
이런 글까지 써야하나 싶었는데 왜 빤히 보이는데 그걸 모르고 나중에 그럴 줄 몰랐다면서 징징거리는 사연을 듣다보니 나도 답답하여.. 메뉴얼이 필요할 것 같아. 모든 사람에게는 한두 가지의 병신 요소가 있지만 5요소가 넘어간다 싶으면 눈을 뜨세요! 자신을 속이지 말 것.
PM 03:10
SNS나 온라인 매칭서비스를 쓰면서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여성분들께 한 가지 Tip을 드리자면, 자학을 개그 소재로 삼으면서 중간중간 높은 자기애를 드러내는 일관성 없는 남자는 우선 조심하는 게 좋구요. 남의 연애사나 섹드립 글에 과도한 관심이나 적개심을 드러내면 조심
PM 02:56
미투에서 알게 되어 사귀게 된 남자와 데이트 사진을 올리며 벅찬 마음으로 그에 대한 칭찬과 자기 만족적 자랑을 써두지만 그 남자가 예전에도 그랬고, 현재진행형으로 다른 여자 미친에게 집적거린다는 건 전혀 모르고 있다는 사실. / 이런 게 삶의 우스꽝스러운 한 측면?
PM 01:44
Bajofondo의 공연은 금요일 밤 새벽 2시였다.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가 함께 했던 Pa'Bailar 그리고 앵,콜은 키보디스트 Luciano Supervielle 편애모드. 그에게 반한 순간 / 흥을 즐길 줄 아는 언니들도 가득, 이건 공연 중간이었다는 거.
PM 01:12
그의 가족관계와 이력을 들으며 제대로 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할 거라는 걸 본능적으로 인지했다. 그의 암시적인 말들이 부정적인 것임을 인지했으면서도 사랑이 해결해주리라는 순진한 생각으로 사랑에 굴복당했다. 그는 헤어지지 않을 만큼의 불만족스러운 애정만 내게 보여주었다.
PM 08:28
부정적인 나를 드러내는 건 아주 쉽고 단순한 일이다. 냉철하게 사태를 판단하고 최악의 상황도 받아들이려는 의지를 가질 때 비로소 긍정적인 내가 등장한다. 지금은 여유없고 생각하기도 귀찮고 무기력하고 투덜거리는 일에만 자신있는.. 놀라울 정도로 다크하고 날이 선 나 등장
AM 07:11
여성이면서 다른 여자를 평가할 때 '여자라서 싫다' '여자라서 어쩔 수 없다'라고 하는 것.. 그런 어리석음을 나도 생각없이 저지른 적이 있지만, 농담으로 내뱉는 말이라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남성화된 시각. 진짜 여자가 아니라 남자의 망상으로 만들어진 여자를
PM 05:25
아내는 관계의 권태가 아니라 자신의 침전 때문에 괴로워한다. 아름다웠던 날들을 회상하면서 가까스로 버틴다. 어떤 노력도, 피해도 입지 않고 관계를 종결 지으려고 꼼수를 부리다 질투나 하는 병신 같은 남자를 용서하고 받아주는 여자의 사랑은 얼마나 위대한 남성판타지인가
PM 09:26
여자를 싸다비싸다 창녀다뭐다 말하는 방식은 상당히 저열하고 어떤 면에서는 성불구자같아. 여자를 창녀와 성녀로 구별하면 대체 그 남자는 누구랑 섹스를 하고 있는거지. 어느 누구에게도 만족감을 주지도, 받지도 못하는 그런 섹스의 기준을 스스로 만든 걸 전혀 못 느끼는 듯.
PM 02:20
남성에게서 값어치 있는 무언가를 얻어내기엔 여성과 남성의 마음은 무게와 속도, 보폭 등이 너무 달라요. / 자기 눈으로 본 그대로 굳게 지켜내려면 엄청난 재능과 성실성이 필요했을 거예요. / 여성의 책은 짧고 압축된 내용이어야 하며, 반드시 긴 시간 동안 방해받지 않고
AM 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