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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짐싸는 시간만 4시간. 방안 가득히 널려있던 물건들을 몇 번이나 추리고 또 추려도.. 거참, 끈질기게 달라지는게 없다. 긴장이 되다가도 네가 보내준 노래로 다시 설레여지고, 네가 선물해준 시집으로 안심이되고, 네가 나와 함께 해줄 배웅에 용기가 난다.
AM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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