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여성 혐오를 자기 혐오로 경험하지 않고 넘어가는 방법이 있다. 바로 예외적 여자가 되어 자기 이외의 여성을 타자화함으로써 여성 혐오를 전가하는 방법이다. 여기에는 두가지 전략이 존재한다. 하나는 특권적인 엘리트 여성, 즉 남자들로부터 ‘명예 남성’으로 인정받는
PM 01:14
분신으로 고통스러워했던 아들의 마지막을 회고하는 장면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수없이 저 얘기를 하셨을까, 아니 하셔야만 했을까 생각하니 울컥했다. 그럼에도 이 영화가 좋았던 것은 어머니의 비극보다 그것을 넘어 살게 해 준 유머와 삶에 대한 태도가 묻어났기 때문.
AM 10:43
세례받기 전 마지막으로 두 가지 질문을 받았다. 영적으로 강인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 내 대답을 듣고, 신부님께서 그저 지나갈 녀석이니 겁먹지 마라, 기도해주시면서 직접 그린 그림을 주셨는데, 그 엽서를 본 사람들은 “내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말하였다.
PM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