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이드치킨 좋아합니다.
평소 미투에 글을 자주 쓰는 편은 아니지만 친구등록된 사람들이 올린 글은 다 보는데.. 가끔 하루종일 미투보는걸 잊은 날에는 밤에 침대에 누워서 그날의 글을 몰아본다. 그 시간이 보통 삼십분쯤 걸리는데.. 오늘은 한시간동안 봤다.. 오늘이 무슨날이길래 평소보다 글이 두배나 많이 올라온거지?... 라는 생각보다는 후라이드 치킨 시켜먹고싶은 생각만 간절하다. 후라이드 치킨. 아 양념도 반마리쯤...
어릴적의 습관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아직도 방구차를 보면.. 뒤따라서 달려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어른이니까 참아야지. 요즘애들은 너무 쿨해서 방구차 지나가도 시크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낭만이 없어 낭만이...
며칠전에 엄마한테 문자왔던게 뒤늦게 생각나서.. 오늘에서야 물품들을 사서 보냈다. 회사 사람들은 내가 고양이 쇼핑몰을 분주히 서핑할 때마다 옆에와서 “고양이 키워요?” 라고 묻는다. 고양이를 키우긴 하는데.. 만지진 못해요.. 근데 엄마.. 루비한테는 다정하면서.. 나한테 문자보낼땐 좀 사무적이신 것 같아요.. 기분탓이겠죠?...
츄바카 … 형 여자친구 완전 참하게 생기셨던데요?!!! 주말에 우연히 마주쳤을때.. 형 여자친구 바로 앞에 두고 "형 여자친구 없다고 하셨잖아요?" 라고 물어본건 죄송해요... 형 여자친구님 원래 안색에 홍조가 많으신거죠? 화나서 그런거 아니죠?;;
오늘의 할일 1. 누나네집 TV를 부모님 집에 가져다준다. 2. 부모님 집 TV를 우리집에 가져다준다. 3. 우리집 TV를 사촌형네 집에 가져다준다 4. 사촌형네 모니터를 조카네 집에 가져다준다. 오늘의 할일을 떠올리며 침대에 누워서 힐끔힐끔 시계를 보다가.. 뭐.. 지금 쓰는 티비가 고장난 것도 아닌데.. 그냥 집에서 잠이나 더 잘까?;; 하는 고민을 하고있다..
점심시간에 팀원중의 한명이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캥거루는 캥거루가 아니다 라며.. 사실은 엄청 무서운 동물이라고 말하길래.. 캥거루가 무서워봤자죠~ 하고 비웃었더니.. 방금전에 메신저로 이런 링크를 보내주더라.. 저런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삶을 살아온 것 같은 관록 넘치는 표정이라니.. 이게 뭐야.. 무서워;;
산자락에 있는 집에 산다는 것은.. 하루종일 밖에 있다가 집에 들어오는 순간, 온갖 종류의 알 수 없는 꽃향기 가 뒤범벅 되서 흘러나오는 상황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몇주동안 비염에 시달리며 코막힌 상태로 지내다가.. 약먹고 상태가 호전된 오늘에서야 그걸 느꼈다. 하지만 비루한 이 몸뚱이는 이런 낭만적인 상황에 알러지반응을 보이고... 꽃같은 상황이네;
성남 사시는 분들.. 성남 가천대쪽에서 병원 가려면 어느 동네로 가야하나요? 태평역쪽이 병원이 제일 많은가요? 결국 올해도 병원에 가게되었습니다....,,
오늘 너무 몸이 안좋아서 조퇴하고 집에 와서.. 오늘 저녁에 가기로 했던 전 회사 동료의 집들이가 생각나서.. 집들이 하는 사람에게 전화해서 못가게 된거 미안하고 말하며.. 성의 없어보일까봐. 단어 한마디 할땜마다 기침을 두번씩 했다. 그랬더니 아파서 조퇴하기 전보다.. 목이 더 아파;;;
몸은 고달픈데 잠은 안오고 출출해서 냉장고 문을 열었다가..어버이날 집에 내려갔다가 얻어온 '엄마가 부녀회장 15년 장기집권으로 이룩한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아파트 단지내에 조성한 개인용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방울토마토' 가 담긴 봉다리를 발견했는데.. 뭔가 이상하다.. 뭔가.. 방울토마토라는 앙증맞은 이름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 크고 우람한 녀석이 섞여있다고;;;
예전에 누군가에게 잠이 안올때 뭘 하냐고 물어본적이 있었는데.. 주로 누워서 핸드폰으로 오늘의유머를 본다는 대답을 들었었다. 문득 그생각이나서.. 나도 침대에서 누워서 오늘의유머 베오베를 보기 시작했는데.. 오늘의 유머가 아니라.. 그저께 유머까지 봤는데 잠이 안와... 이방법은 글렀다.. 이건 못쓰는거야;;
어제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깍았는데.. 손질이 끝난 후 디자이너님이 내 뒤에 서서 “어때요? 맘에 들어요?” 라고 물어보길래 양손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엄청 마음에 들어요~” 라고 했더니 디자이너님이 호호 웃으며 “그거 머리 말고 저한테 하는말이죠?” 라고 했을때 순간 알러지성비염 증상이 폭발하는바람에 눈물이 줄줄 흘러서.. "딱히 기뻐서 우는건 아니에요" 라고 말했었다. 창피해서 앞으로는 그 헤어샵 못갈 것 같아;;
오늘 잠실백화점에 갔다가 집에가려고 주차장에 차를 타러가는데.. 누가 주차하다 긁었는지 흰색차인데 오른쪽 앞바퀴 위쪽 휀다 전체가 시커멓게 긁힌 차가 언뜻 보이길래.. 안타깝다고 생각하며 내 차를 찾다가 보니.. 그차가 내차였다;;; 뭐.. 이제 이런일 슬프지도 않아;; 백화점 주차장 담당자한테 웃으면서 내 차를 누가 누더기로 만들었다고 말했더니.. 이상한 사람처럼 보더니 나 따라와서 내 차보고 깜짝 놀라더라;;; 그래서 방긋 웃으며 "내 마음도 누더기가 됐어요" 라고 말해줬다....
오늘 옆집의 우체통을 뒤적이다가 발견한 나에게 온 우편물… 옆집 사람들이 뭔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채기 전에..빨리 전입신고를 다시해야할텐데;;
새로 이사온 집에서는 밤마다 소쩍새 우는 소리가 들린다. 오늘도 침대에 누워서 두시간동안 그 소리를 듣고있다가.. 문득 하루키의 단편소설이 생각났다. 유난히 늦게 출근한날.. 사장님이 "요즘도 잠을 잘 못자나봐?" 라고 물어보면.. "한밤중의 소쩍새만큼.." 이라고 말해줘야겠다;;
어쩌지.. 눈물이 멈추질 않아.. 심지어는 코에서도 눈물이 막 나옴. 빌어먹을 봄..
아~ 지금까지 잼 바른 빵은 떨어뜨리면 못먹는건줄 알았는데.. 연구결과로 보면 이것도 3초 안에 먹어도 괜찮다는거죠? 3초룰 삼십년 외길인생을 살아온 장인으로써 장담하는데.. 떨어진거 먹는다고 병걸리지 않습니다. 단지 창피할뿐이죠...
중국집에 음식을 주문을 했는데 배달 온 아저씨가 우리집 말고 옆집 문을 두드리며 배달왔어요~를 외치고 있었다. 그래서 문을 열며 “이쪽이에요~” 라고 했더니.. “왜 옆집 주소를 알려줬어요?” 라고 하더라.. 그 때 알았다. 내가 알고있던 우리집 주소는 옆집 주소였다. 나 어제 전입신고 했는데... 어쩌지...... 옆집으로 전입신고했는데...
새로 이사온 집의 장점은.. 그냥 침대에 누워서 창밖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진다는 것. 단점은… 그것밖에 할게 없다는 점… 배고파서 밥먹고 싶은데.. 밥먹으러 나갈려면 차타고 나가야해... 지하철 타려면 25분 걸어야해.. 번거로워서 귀찮아서 누워서 멍하니 하늘만 바라볼뿐.
오늘 10시에 오기로 약속했던 이삿짐센터 사람들이.. 10시에 전화하자 깜빡했다며 이사를 두시로 미루던 그 때 부터 피곤한 하루가 될 꺼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아니나 다를까.. 오후 10시 부산가는 KTX를 타고 있게 되었다. 지난번 집으로 이사가던 날에는 새벽까지 술마시고 집에가는 길에 집 근처에서 길을 잃어버려서 아침이 되서야 집에 들어갔는데... 이번집은 이사간 첫날부터 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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