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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 기 길
퇴 근 길
출 근 길
사 랑 믿 음 그 리 고
회 식 중
혹시라도 어쩌다가 아픔같은 것이 저며 올 때는 그럴 땐 바다를 생각해 바다… 봉우리란 그저 넘어가는 고갯마루일 뿐이라구 하여, 친구여 우리가 오를 봉우리는 바로 지금 여긴지도 몰라 우리 땀 흘리며 가는 여기 숲속의 좁게 난 길 높은 곳엔 봉우리는 없는지도 몰라
비온다 바다 갈매와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