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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게시판에서 어느 좋은 분이 선착순으로 나눠주셔서, 겟!+_+ 수기식 책은 엄청 오랜만이다. 여섯 코너 중 임백준, 박재성님의 이야기가 특히 재밌을 거라고(비개발자에겐) 슬몃 얘기해주셨다. 11/07/21 15:21pm
도널드 노만 또 오는구나! 와! 11/07/04 14:48pm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고, 일년 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 때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 게 아니라 하루를 견뎌낼 뿐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연애를 한다. 내일을 기다리게 하고, 미래를 꿈꾸며 가슴설레게 하는 것. 11/07/04 02:31am
넌 어렸을 때만큼 가을이 좋진 않다고 말했지 / 싫은 걸 참아내는 것만큼 / 좋아할 수 있는 마음을 맞바꾼 건 아닐까 싶다며 / 하지만 이 맘 때 하늘을 보면 그냥 멍하니 보고 있으면 / 왠지 좋은 날들이 올 것만 같아 11/07/04 00:30am
book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엄청 끄덕끄덕하면서 읽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포인트 들어오면 바로 주문할테야 11/06/09 17:45pm
초등학생처럼 앳된 얼굴 다리 가느다란 여중생이 유진상가 의복 수선 코너에서 엉덩이에 짝 달라붙게 청바지를 고쳐 입었다 그리고 무릎이 나올 듯 말 듯 교복 치마를 짧게 줄여달란다 그렇다 몸이다 마음은 혼자 싹트지 못한다 몸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서 11/06/08 17:35pm
네잎 클로버를 뽑을래? 아니면 네잎 클로버만 남기고 죄다 뽑아버릴래? 11/06/08 17:11pm
조금은 민감한 이야기. 미친된지 오래됐다거나 오프에서 자주 만나는 미친들끼리는 당연히 자기들만의 댓글이 오고 가고 친밀함이 남다를텐데. 가끔 가입한지 얼마 안됐거나 미친된지 얼마 안된 사람들은 나도 나도! 하는 듯한 느낌으로 그 사이에 억지로 들어오려는 경우가 있다 11/06/08 14:15pm
우린 참 희한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이진법으로 소식을 전하고 생각을 전시하는 것도 모자라, '모른 척 알아줬으면' 싶은 비밀스러운 마음도 '일일 방문자 목록' 이나 '친구목록'에 숨겨서 화면으로만 슬쩍 내놓곤 한다. 11/06/06 15:32pm
공효진 나레이션의, 연애풍속도 다큐랄까… 보고 나면 좀 영양가 없다 싶기도 하지만, 연애에 대한 어떤 강박적인 사회 분위기가 느껴지기는 한다. 11/06/05 17:1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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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서원에서 도란도란한 밤. 바람이 맑게 불고 개구리소리가 쏴아-하다 11/06/04 23:5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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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먹으면 부셔버릴꺼야 11/06/04 02:02am
book
유럽 북쪽나라들에 느꼈던, 왠지 모를 호감의 이유들을 약간 감 잡을 수 있었다. 읽는 내내 떠오른 단어는 “유기적” - 쓰다듬고 싶은 형태 자체도 그렇고 생활, 문화, 환경과 밀착된 이유있고 의미로운 아름다움. 그래서 정직 담백하게 느껴지나봐. 11/06/04 00:38am
music
앗, 브리즈다. 작년에 냈던 2집은 많이 안들었었지만 반갑네 이 그런지락 다운 목소리 11/06/03 22:54pm
1루를 향한 전력질주, 그 숨은 가치-성적은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는 법.하지만 1루를 향해 전력으로 질주하고,동료를 배려하고,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는 선수의 모습에는 슬럼프가 없다.(…)알아주는 사람 하나 없을 것 같아도,아는 사람은 다 안다 11/06/02 01:17am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언제나 슬픈 법/ 모든 것은 한순간 사라지지만/ 가버린 것은 마음에 소중하리라 11/05/31 23:59pm
엄청 차분한 노래, 뭐 있게요? 11/05/31 23:16pm
restaurant
명동가면 90%는 가쓰라, 9%는 명동돈까스, 1%는 사보텐 갔었는데. 이런 곳이 있었는줄은 몰랐네 진까스 11/05/31 16:4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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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내게 가장 섹시한 남자의 직업은 건축가였다. 이성과 감성, 예술과 효율성의 조화의 극치처럼 보이는 집을 짓는 남자라면, 까칠하면서도 감성적이고 그러면서도 냉철한 남자라면 내 모든 것을 줘도 좋으리라는(-_-;) 생각을 하곤 했 11/05/30 15:1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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