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히 책을 넘기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다. 아이들을 오래도록 찍은 아버지의 마음과 가난하지만 사랑이 넘치는 가족의 풍경은 수십년이 지나도 살갑고 정겹고 뜨거웠다. 내가 자랐던 시절과 나를 키우신 부모님을 떠올리게 하는 소박하지만 감동적인 사진들. 꼭 보시길.
10/05/04 21:26pm
덧붙여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송두율의 부인이 전향은 할 수 없다고 차분하게 말하는 순간이었다. 물론 그녀 역시 남편의 혼란을 끝까지 막지는 못했지만 남한의 유수한 이론가들이나 운동가들보다 더 정확한 판단을 하고 있었다는 점은 놀라웠다. 수십년을 함께
10/03/30 10:31am
‘대통령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은 대통령기록관장의 임기를 5년으로 규정, 후임 정부 기간 에 정치적 독립이 유지되도록 하고 있다. 후임 대통령 측이 전임자의 기록을 열어보지 못하도록 하여 후임 정권이 전임 정권의 기록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한 것이다
10/03/17 00:14am
'현직 청와대 행정관이 대통령기록관장으로 임명', 이로써 이명박 대통령은노무현 전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 관련 기록에 대한 열람이 가능하게 되었다. 보호기간 중에 있는 전임자 기록이라도 ‘대통령기록관장의 사전 승인이 있으면’ 열람과 사본제작 및 자료제출이 가능하다.
10/03/17 00:12am
마감날은 불량식품 엄청 땡기는 날. 지금은 다른 마감날 같았으면 라면 끓여먹고 과자사러 갈 딱 그 시간이다. 꾹 참고 커피믹스 커피 마시는 걸로 어찌 달래봐야지. 밥도 방금 했으니 라면 먹을 생각일랑 얼른 접자!(라면서도 반개만 끓여먹을까 뒤적뒤적)
10/01/10 18:58pm
“남일당에서 하루하루 지내는 것이 너무 힘들어 이렇게 정리하고 떠나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우리가 용산을 떠난다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이곳을 부자들의 천국으로 만들겠지요”- 결국 모두를 울게 만들었던 용산참사 노제에서의 유가족 감사인사중에서.
10/01/10 14:24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