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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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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009
엄니가 역마살 낀 것같이 쯔쯔 혀를 찼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방콕을 즐기고, 내게 역마살 꼈던 것 까맣게 잊었었다. 훌훌 털어 버리고 그 역마살 다시 먼지 털어 입고 싶다. PM 08:02
뜨끔거리는 한 지점 빼고 나머지는 파장을 그리면서 화끈거리고 쓰린 느낌. 아무래도 가슴에 불이 붙나 보다. PM 07:46
유쾌하지 않으면 불쾌한 걸까. 불쾌하지 않으면 유쾌한 걸까. 상황이야 말할 것도 없고 관계에 대해서. PM 07:15
아주 오랜만에 한 동무와 통화를 했다. 걔가 묻는다는 말이, 아직도 비 좋아하나. 왜 나를 떠올리면 비부터 떠올리는지. 걔도, 비가 오면 우선 내 생각이 난다 했다. 얼씨구. PM 07:00
너1이 보고 싶다. 너2가 보고 싶다. 너3이 보고 싶다. 너4도 보고 싶다. …… 그래서 몇 번까지 보고 싶은지는 모르겠고. 좌우간 그 많은 너들아, 트윗질 하느냐. 아마 안 할 걸, 대부분?! PM 06:58
딸내미가 의정부까지 와서 버스 갈아탔다고 문자가 왔다. 에헤라 디야, 반 시간만 지나면 만날 수 있다네.^^ PM 06:56
우리 편 네 편 안 가르고 사는 게 가능할까. 그런 세상이 있기는 할까. 그런 생물이 있기는 할까. 무의식으로 내 편 더듬어 찾던 눈을 잠시 감고 피로를 느끼면서 든 생각이다. PM 06:55
가슴이 뜨끔거리다 말다, 무심히 넘기면 그저 그럴 텐데도 자꾸 신경 쓰이고, 그러다 보니 커피 생각만 모락모락. PM 06:47
그 동안 자칭 묵은댁이였는데, 이제 낡은이 쯤이 맞을 것 같다. PM 06:46
지난 주보다 더 빨리 어둠이 온다. 어둠에 묻어 겨울이 오고 있는 걸 테지. PM 06:43
떼쟁이 꼬실이. PM 06:40
냥이 밥 주는데 저만치서 구루마 끌고 오던 옆집 할배가 빤히 보았다. 그렇지 않아도 그집 할매가 나더러 잔소리 해쌌는데…할배가 할매한테 이를까? PM 06:37
어두워지고 있다. 바람이 많이 분다. 냥이들 밥 줘야지. 밤이면 한데는 제법 추운데 배라도 든든해야지. PM 06:16
작년에는 하나도 없었고 올해도 하나도 없을 거라는 태풍이 일본으로 지나면서 여기 나무를 흔들고 있다. 커튼 밖으로 나뭇그림자 일렁인다. PM 05:45
아직은 사랑을 한다…이 말은, 앞으로 사랑하지 않을 거라는 뜻일까, 사랑할 시간이 없을 거라는 뜻일까. 별 뜻없이 쓰다가 문득 생각을 했다. 깊게 생각하고 표현을 잘 다듬어야 제대로 전달되겠구나. PM 05:42
디빅 플레이어에서 읽을 수 없다는 파일, 몇은 변환하여 읽게 되었는데 아직 다섯이나 그대로다. 이건 다른 소프트웨어로 변환을 시도해 봐야 겠다. PM 05:33
아직은 나도 욕심이 많다. 가짓수가 많은 게 아니라 크기가 많다. 그것은 사랑을 하기 때문이다. 사랑을 배웅하며 눈물이 핑그르 돈다. PM 05:32
대체 왜 가슴이 이렇게 자꾸 뜨끔거리지? 아침에 병원 가서 흉부사진 찍고 심전도 하고…아주 말끔하다는데 잊을 만하면 뜨끔거린다. Why? PM 05:24
오랜만에 들은 동무 소식. 이번에 수필로 등단했다네. 11월에 그 계간지 나오면 보내주겠다고 했다. 책은 받는 게 아니라 사는 건데. AM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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