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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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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October 9, 2009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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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009
지금 있는 가방 다 만들면 당분간 몇 년은 더 이상 가방은 만들지 않을 것이다. 딸내미의 달거리포 더 만들어놓고, 작업복을 두어 개 만들어줄 예정이다. 앞치마에 토시 따로 끼지 않아도 되게. PM 06:10
잔머리 굴리는 인간, 누구는 제 머리 만큼 못 굴리는 줄 아는 게지. 가끔 그런 일 부딪히면 파르르 떠는 대신 웃는다. 이제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다. 하지만 부드러움이라기보다는 체념에 가깝다. 인간에 대한 체념. PM 06:09
가방끈(웨이빙)을 무려 가방 열 개어치나 샀다. 처음이 아니다. 내가 가방장사 하는 줄 알겠다. 내 가방, 딸내미 가방, 그리고 지인들 가방(선물용 내지 인심용), 쉴 틈이 없다. PM 05:10
허리가 아파 벨트를 샀다. 꽉 조이니 편하긴 한데 대신 음식 먹으려니 거북하다. PM 05:01
한글날이 공휴일이건 아니건 별 상관 없다고 생각했다. 오늘 누가 그랬다. 아, 한글날이군요, 공휴일이 아니라서 잊고 있었어요. 그래서 공휴일인 게 중요한 것이구나. 논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PM 03:28
차 흐르던 것 잡았다. 지난 주에 간 라이닝이 불량이었다. PM 12:42
아이 정형외과, 나 한의원. 병원 병원 병원. PM 12:41
간밤엔 배도 아팠다. 배가 찼다. 설사를 했다. 평생 안 하던 짓을 한다. 정말 골고루네. PM 12:41
종일 여기 뜨끔 저기 뜨끔, 목 아래 몸통을 통증이 뱅뱅 돌며 아프다. 몸이 썩은 게 아니라면 정신이 썩었음에 틀림없다. AM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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