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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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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009
전화번호 정리하다가 찬이 번호를 봤다. 못 지우겠다. 운당이 번호도 3년째 갖고 있다. 간 놈들 못 지우고 사는 머리통으로 전화기에마저 모셔놓고 있다니. 나도 이런 내가 싫다. PM 07:27
석이 큰딸이 오는 토요일에 결혼을 한다고 연락이 왔다. 징그러운 놈, 벌써 사위 본단 말야? PM 07:26
소소한 일들이 자꾸 신경을 갉작거려 며칠 바짝 곤두서 있었더니만, 혓바늘 돋았다, 엉엉. PM 06:46
생각은 많은데 하나도 남는 건 없고 쓸 만한 건 더더욱 없고 그래도 생각을 멈출 순 없고… AM 11:17
웃지 않고 보낸 날은 실패한 날이다 /찰리 채플린 AM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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