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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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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November 22, 2009 다음날
22
Nov 2009
언제부터일까. 얼마나 오래 되었을까. 사는 게 참 지겹고 갑갑하고 울적하고…좌우간 귀찮다. 왜 내 하루들이 이렇게 칙칙할까. 안 그런 척해 봤자다. 모두를 속이는 게 쉽지 않지만 특히 자신을 속이는 건 불가능하다. PM 02:10
일요일 아침 트위터도 미투데이도 이글루스도 잠잠하다. 늦잠 잘 수 있는 소중한 시간…! 나는 왜 깨어 있지? TV동물농장 봐야지. AM 09:42
누가 봐도 더 이상 할 말 없는 이가 그래도 뻣댈 이유는 얼마든지 있다. 이유같지 않은 이유가 이유인 거라. 세상이 온통 그렇지 아니한가. AM 09:34
옷 개키고 새 빨래 널고 밥 퍼야지. AM 09:19
아직 오지 않은 일을 상상만으로 지레 겨워하는 습관은 평생 버리지 못 할 듯. 나는 벌써 지쳐서 드러눕고 싶다. AM 09:18
겨울하늘은 맑아도 잿빛인 듯이 여겨진다. 그런데도 뿌옇다는 느낌은 없다. AM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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