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들은 2001-07 년까지 나와 멘토, 가족, 선배, 친구, 동료들의 대답-대화의 모음이다. 우리는 같은 고민과 의문을 안고산다. 지난 기간 내가 깨달은 건 고민을 털어놓는 편이 좋다는 것이었다. 가족들과 친구와 이야기 나누다 보면 어느새 실마리를 잡게 된다.
PM 01:51
저는 게임이 좋아요. 어린시절부터 게임만 했고, 게임은 디자인의 모티브입니다. 프리젠테이션때 저의 취향을 드러냈는데, 호되게 야단만 맞았어요. 혼두라2나 , 에프제로, snes의 90년대 실험게임의 mode7 엔진과 같은 짱한 느낌으로 가고 싶다고 했을 뿐인데.
AM 11:18
제 작업에 확신이 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인정해 주지 않아요. 저는 불필요하고, 도움이 안되는 제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환경? 기능? 심미? 필요없어요. 미래사회는 건조하고 무미해서 말도안되는 쓰레기에도 돈을 주고 살겁니다. 저는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습니다.
AM 11:07
디자인 포털과 게시판에서 자주 노는 디자인 오덕 대학생입니다. 친구나 선생님들 디자인 안중에도 없다능. 최근 발견한 기즈모도나 엔가젯의 디자인들을 보면서 까대고, 새로 누군가 만들어낸 애플의 다음세대 맥북프로를 보면서 하악중입니다. 구린 디자인 보면 역겹기만 함.
AM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