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의'나 '포스트모던 계급 이론' 쪽은 기존의 계급, 계층, 혁명 이론보다 덜 경직되고 세계화나 인터넷 같은 작금의 화두들과 잘 조응하는 것 같은데 반면 개념적으로 모호하다는 비판을 받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한 2Z[이지] 님의 학문적 지향(크게 '정보인류학'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과는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2008/07/20
[meta] 정보인류학…^-^;; 제 생각에, “개념적으로 모호하다”는 비판을 받는 것은 네그리/하트에 국한되지 않을까 싶구요. 디지털경제를 이해하기 위해 참고해야 할 서적들 중, 오히려 자율주의 맑시즘의 초기 저작들이 “개념적으로 명확하다”고 보고 있어요. 저는 <제국>은 공연히 세 번이나 읽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지금까지도 초기 저작(랏짜라토, 비르노)에 많이 의존하고 있답니다. 경제적 측면을 논할 때요. ^-^2008/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