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박님은 처음부터 미투데이의 '주인'이었는데, NHN에 인수된 지금에 와서도 여전히 그렇다. 미투데이가 기사화되거나 네이버 카페에서 미투데이를 중용하겠다는 글에 감사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그렇다면, NHN의 다른 서비스 기획자나 책임자도 그 서비스의 주인일까?
최근에 갑자기 블라에 관심을 끊게 된 이유가, 취향에 대해 +를 주는 행위는 결국에 보면 -를 주는 행위를 동반하지는 않고, 반취향을 '무시'함으로써 사실은 정확한 취향을 표현하는데 실패한다는 개인적인 깨달음 때문이었다. 그런데,
미투데이도 예전에 '관심친구만 읽지는 않았을 때', 즉 모든 친구의 글을 다 읽어야만 했을 때, 즉 지금보다 편의 기능이 적고, 즉 불편했을 때, 뉴스의 소용이 더 높고 멀리 퍼졌던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twit2me 사태에서 중요한 건 댓글을 달아주느냐에 달렸다. 댓글이 중요한 이유는 그게 읽고 있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이다. 읽고 있다는 걸 알기만 한다면야 댓글은 달리지 않아도 좋다. 블로그나 뭐나 마찬가지. 단, 조회수는 의미 없다. 인물을 특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우리나라에 이런 책이 나온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 책을 사고 보유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나름 한국의 The Goal이 되고 싶었을텐데, 일단, 이공계는 그렇다치고 한국 인문학의 위기는 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