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상속 :: 잃어버려야 할 것이 아니었음에도 그것이 상실로 남겨진 이유는 다름아닌 자기부정의 결과다. 자신이 제3세계의 피를 이어받았다는 것을 부인하는 것은 결국 정체성에 대한 부정이기도하다. 서로 다른 세계의 충돌이 가져다 준 여파는 가치관의 혼란으로 남겨진다.
PM 03:55
인간은 아픔을 가슴에 간직하지만 그것 때문에 진보할 수 있지. 그걸 없애면 더 이상 인간은 전진할 수가 없어. 아픔 자체로부터 도망치려고,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으려고, 누구의 마음에도 서로 간섭하려들지 않게 되고, 따라서 여러가지 의미에서 노력의 의미가 상실되겠지
AM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