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었다. 2권은 좀 짧아서 597페이지. 1200페이지가 넘는 이야기의 의미가 있는지 당최 모르겠다. 열린결말이라고 하기도 뭣하고, 결국 액자구조처럼 책 속에 등장하는 '공기번데기' 라는 책과의 여러 접점으로 마무리. 책 속의 책이 등장할 때부터 예상했던 그 결말.
오후 7시 6분
488페이지까지 읽은 현재. 잘 모르겠다. 여전히 장터국수처럼 후루룹 책장이 넘어가는 건 분명한데 '재밌다' 라고는 이야기 못하겠다. 운명. 흐름. 종교. 알 수 없는 힘.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건지 계속 갸웃해지는 느낌. 하루키는 정말 너무 늙어버린 걸지도.
오후 6시 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