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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고시원 생활이 참 괴로운 나날이었다고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이 글을 보면 꼭 그랬던건 아니었던거 같기도 하다. 아마 이분과 나의 차이점은 에어컨을 얼마나 자주 틀어주나와 관련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린 거의 안틀어줬거든.
2억 파운드의 반이라도 투자해봐라
사실 떠나게되면 잃는게 너무 많지만 그것들이 아까워서라도 난 몹시 잘지낼테야. 함께 인도로 현장학습 가는 친구들과의 약속도 없어지는거고 학교에 남아서 마지막 학기를 보내는것도 없어지는거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보러 서울에 올라갈 수도 없을테니까.
나 떠날 수 있게 되었어 ^^
쇼팽 왈츠 10번이 완성 되간다. 3년전에 쳤던 곡의 기억을 머리는 잊어버렸지만 손에는 남아 묻어있었다. 너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