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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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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September 17, 2007 다음날
17
Sep 2007
집에서 뒹굴다 병원가라는 주위의 압박에 등떠밀려 큰 맘먹고 갔는데 예상외로 안좋은 상태에, 그에따른 각종 검사에, 대빵 아픈 주사를 맞고, 3일치 약과 이틀 뒤 내원하라는 명을 받들고 나왔다. 병원비+약값=104100원. - 하아, 병원공포증이 더 심각해졌어. PM 08:17
난 이상하게 미친듯이 아프다가도 병원문턱만 넘으면 완전 멀쩡해진다. 진료받을 때 하나도 안아파서 뻘줌하게 꾀병으로 오해받다가 집에오면 또다시 미친듯이 아파온다. - 하아. 병원을 가야하는데, 겁부터 덜컥난다. 또 멀쩡해질까봐. 바보. PM 01:08
늦게 잤는데도 새벽부터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이른 아침을 먹고, 자기 전 마음 먹었던 청소를 하고, 내 미투 지지자 1~3위를 내 미투 대표악플러 엡케알님, 프리버즈님, Kris님이 나란히 차지한 걸 보는 것으로 내 상콤한 하루가 시작되었다. 굿모닝! AM 07:32
나: “아. 청소해야하는데” 프리버즈: “비류연아. 자랑스럽구나. -_- 그 말 3주일째 듣고있어.” - 오늘은 정말 청소하려고했는데, 몸상태도 이상하고 따라서 기분이 급하락. 아침에 일어나서 해야지. 만약 자격증이 있다면 난 정말 '핑계공인1급'은 따논 당상이다. AM 01:56
디저트 타임. 티라미스와 짝궁으로 홍차맛의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와 달콤쌉싸름한 '오르가즘' 중에 고민하다가 홍차에 손을 들어주었다. 부드럽고 달콤한 티라미스와 깔끔하게 입안을 정리해주는 롱티의 맛이 잘 어울린다. - 아아. Good Choice! -_ㅡb~ AM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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