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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November 19, 2007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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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007
다들 첫 눈에 감격하는 글을 올릴 때, 따뜻하지도 않은 주제에 눈은 오지도 않는 망할 남쪽동네에 사는 난 침대에 전기장판을 활활 틀어놓고 이불 속에서 배 깔고 누워서 귤 까먹는 재미에 푹 빠졌다. - 첫 눈은 낭만적으로 즐길 수 있을 때 오는 게 좋아. 부럽지않다! PM 10:48
여름에는 시원하다고 이쁨받던 내 손. 다시 천대받는 계절이 돌아왔다. 어찌나 손이 얼음장같은지 북해빙궁의 빙백신장을 극성으로 연마한 손이라고 해도 믿을 지경. - 내 손이 너무 차갑더라며 메트로시티 가죽장갑을 깜짝선물로 주더라. 당신은 정말이지 배려심이 해저 2만리. PM 08:34
날씨는 추운데 난 왜이렇게 덥지? 하고 봤더니;; 반팔티에 검은 폴라티에 회색 니트티에 두꺼운 모직코트, 바지안에는 내복이라 불려도 무방한 레깅스로 무장했구나. 한 겹씩은 벗어도 되겠다;ㅂ; - 오늘은 완전 양파모드. 칼침도 문제없다. AM 11:55
지난 주 학교안에서 살인미수 사건이 있었단다. 밤에 누가 칼에 찔렸다면서 선배가 밤늦게 혼자 돌아다니지 말라네. 아무리 내가 배고픈 식신과 함께라지만 칼침 먹고 싶은 생각은 없다. - 오늘부터 빨리 퇴근해야지.(핑계공인1급) AM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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