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첫 눈에 감격하는 글을 올릴 때, 따뜻하지도 않은 주제에 눈은 오지도 않는 망할 남쪽동네에 사는 난 침대에 전기장판을 활활 틀어놓고 이불 속에서 배 깔고 누워서 귤 까먹는 재미에 푹 빠졌다. - 첫 눈은 낭만적으로 즐길 수 있을 때 오는 게 좋아. 부럽지않다!
PM 10:48
여름에는 시원하다고 이쁨받던 내 손. 다시 천대받는 계절이 돌아왔다. 어찌나 손이 얼음장같은지 북해빙궁의 빙백신장을 극성으로 연마한 손이라고 해도 믿을 지경. - 내 손이 너무 차갑더라며 메트로시티 가죽장갑을 깜짝선물로 주더라. 당신은 정말이지 배려심이 해저 2만리.
PM 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