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아버지와 통화했다. “여보세요.” “아부지~ 게장이..흑. 게장이 먹고싶어요!” “자다가 왠 봉창 두드리는 소리고.” 아버지께 식객 본 후유증과 대게에 대한 나의 열망을 차분히 설명드렸다. “딸이 먹고싶다는데 구해놔야겠네. 조만간 내려와라.” - 아부지가 짱!
“왜 그렇게까지 애를 써서 그 황장을 구해왔단 말이오? 그 게로 무엇을 하려오?” 하고 물었다. 그는 다시 머뭇거리다가 대답했다. “게장, 한 입을 먹고 싶었습니다.” <피류연. '게장 한 입' 中> - 흑. 초의지박약아 비류연. 결국 식객 보고야말았어.
다시 또 맛있는 걸 만나도 금식을 하게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다이어트를 성공하게 되는 일. 불가능한 일인 것 같아~♪ - 가뜩이나 슬픈 노래. 더 구슬프게 부르며 식객 시청 대신 요가 시작. 빼고말테다. 흑흑.
그런 날이 있다. 노래 하나가 가슴에 꽂히는 날. 듣고 또 들어도 계속 듣게되는 그런 날.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양희은씨의 목소리가 오늘따라 가슴에 사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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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오래 앉아있어서 의자만큼 퍼져버리는 엉덩이가 불쌍하여 잠시 산책갔다 왔는데 한 50m정도를 나비 한마리가 내 머리 근처에서 너울거리며 따라왔다. - 어머, 얘. 난 꽃이 아니라구.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