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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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2008년 12월 19일 다음날
19
Dec 2008
생각
누가 계속 내 전화 채간다능 ㅜㅜ 이브닝콜 부탁하고 잤는데 받은 기억없는 통화목록이 가능;; 누구냐!! 넌!! 분명 일어났다든지 곧 가겠다던지하는 뻥을 쳤겠지!! 오후 9시 3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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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약속까진 멀었고 대낮에 송파까지 다녀왔더니 배는 너무 고프고 정신이 혼미해져서 집에 하나뿐인 라면 꺼내서 익숙한 솜씨로 면넣고 스프넣고 보글보글 끓였는데 정신차려보니 짜파게티고 물이 쫄아들라고 오래오래 끓였는데 면은 퍼지고 물은 흥건하고.. 오후 5시 5분
생각
꺅! 지하철 갈아타던 중 한 아주머니가 계단에서 구르셨다. 얼굴부터 닿아서 무척 아프셨겠는데 웃으면서 벌떡 일어나시곤 무심한듯 시크하게 가셨다. 3년전 사람 초많은 경성대 사거리 피자헛앞에서 철푸덕 엎어졌던 내모습이 오버랩되더라. - 쪽팔림은 아픔을 이겨낸다. 오후 4시 48분
생각
레깅스에 핫팬츠입고 집계약하러갔다가 추워서 손이 빨개져놓고 옷은 춥게 입었다고 주인아줌마한테 쿠사리 양껏 먹었다. 계약 후 지하철 탔는데 왠 커플이 꽉 껴안고 합체하고있네. 그들옆에 서있으니 추운 나는 불경처럼 서러워졌다. - 부러우면….나는 졌다. 오후 4시 0분
생각
기나야ㅜㅜ 문자는 오늘 첨왔어ㅜㅜ 27일 이전수령이면 대구주소, 이후면 서울주소!! - 영어로 모바일쪽지 보내래서 5분간 고민하다가 결국 소환.. 미안. 이게 나라는 여자야. 오후 2시 13분
느낌
백만번 고민했는데-_- 그냥 반지하에서 살아보기로 결정. 반지하의 나쁜 점 서른마흔다섯가지를 알고 있지만 한달에 집에 세금포함해서 50만원 이상 쓰는 걸 도저히 못하겠어서 참고 살아보기로 했어요. 정 살기 힘들면 모 님처럼 회사에서 노숙을… 오후 12시 21분
생각
올라온지 백만년은 됐지만 두고두고 찾아보는 센스작살 패러디글. '싸구려 주식(by절세마녀)' - 나도 이런 센스넘치는 패러디가 하고파. 오전 9시 25분
느낌
친구가 소음없는 집으로 이사했다고해서 와봤는데.. 새벽 4시부터 소음 장난아냐. -_-; 먼놈의 차가 10분간 공회전하고 있고 이 건물 사람들은 왜 새벽 5~6시부터 돌아다녀-_- 2시간도 채 못자고 깼다. - 집도 하루 살아보고 계약할 수 있었음 좋겠다. ㅜㅜ 오전 6시 33분
생각
월 30~40이상 주면서 깨끗한 월세를 살아야하나, 반지하에 좁지만 싼 전세를 살아야하나. 역시나 집에다가 한달에 수십만원 쏟아붓는 건 아직 익숙치않네. - 마지막 관문인데.. 제일 어렵다. 오전 2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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