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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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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January 16, 2009 다음날
16
Jan 2009
내일 사촌언니 결혼식때문에 부모님이 오셨다. 간만에 엄마가 해준 김치찌개 먹으며 행복에 젖어있는데 부모님 깜짝 놀라시면서 벌써 10시냐고 너무 늦었다며 다 주무신다. 초저녁부터!!! - 한시간 더 컴터 붙잡고 놀다가 '한밤중'에 안자고 뻘짓한다고 혼났어. PM 11:23
사무실에 돌던 독감. 드디어 내게도 찾아왔다. 아침에 눈밭을 뒹굴고 온 몸에 눈이 쌓여서 영락없는 설인 바야바꼴로 왔더니 증상이 더 심해졌어. 눈에선 불이 나고 온 몸은 저리고 끔찍한 두통이 계속되고 있다.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 내게 감기를 옮긴 범인은!!! PM 05:26
나 이렇게 눈오는거 처음봐. '와! 눈이다!'라고 좋아했던건 약 10초정도 뿐. 이런 날 구두신고 뛰면 미끄러진다는 거, 우산 써야한다는 거, 택시 열라 안잡히는 것도 이제야 알았네. - 엉덩방아 한 번과 눈위에서 트위스트 다섯 번을 통해 얻은 교훈. AM 09:19
언제봐도 즐겁고 유쾌한 이들과의 저녁회동 덕분에 조금은 기분이 좋아졌다. 이제 지각따위 안하는 바람직한 신입사원이 되기위해 일찍 자야겠어. 모두들 굿나잇!! - 내 꿈꾸고 다들 로또사세요. AM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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