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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집앞이라 쪼리나 질질 끌고 나가던 이태원을 오랜만에 빨간 힐을 신고 다녀왔다. 키 175지만 9센티힐만 즐겨신는 본인, 보통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오늘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여긴 이태원이잖아. 나 트렌스젠더 인 줄 아는 거 아닐까” 라며… 슬펐다.
PM 04:52